안녕하세요. ! 


뽀글뽀글 창작소 7차시이자, 본격적인 액션의 시작 - 자율써클의 시작 후기를 맡게 된 정원입니다. 

 

일곱번째 창작소! 행운의 날이네요 - 

 

벌써, 마지막 한장 남은 달력도 간당 간당 며칠이 남지 않은 그야말로 12월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구태연한 연말인사로 시작하기 싫었는데 모두에게 남은 남들은 안녕한지 묻는 인사가 특별히 새로울 수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보편적인 물음들은 우리 개개인의 친밀도를 떠나 상냥하게 건넬 수 있는 호감으로 다가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말주변이 없는 저는 그래서 대화행 써클원 분들에게 차곡차곡 호감을 쌓고 있다, 그래서 흔한 인사로 후기의 시작을 알리고 싶다는 애달은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엔 온화한 대화와 풍요로운 분위기를 기대하게 됩니다.

그동안 우리가 체크인 질문으로 자주 나누었던 '대화행에 오기까지의 마음'들을 떠올려보면 고단한 하루 끝에 원안에서 얻고자 했던 안정과 이상이 교차점으로 만나졌기 때문인것 같아요.


귤을 생각하면 입안에서 침이 고이고, 내 마음을 관통한 가사의 노래를 들으면 그때의 상황이 머릿속에서 펼쳐지듯 각자의 대화행을 떠올렸을 때 번져가는 느낌은 가지각색이겠지만 또 같은 감정으로 이어지는교차점도 분명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대화행 풍요의 시작은 아무래도 간식 나눔부터가 아닐까요?

 

뜨앙? 누가크래커를 먹기 위해 가져온 전자렌지? 최적의 맛을 위해 실험을 했다는 ?

 

호빵에 따뜻한 숨을 불어줄 전자렌지가 등장했습니다.

학습관 까지 전자렌지를 옮겨준 온달님의 수고 덕분에, 대만여행에서 가지고 온 뽀송님의 누가 크래커도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덧붙여 준비해주신 펑리수와 파랑님의 다과에도 감사함을 보냅니다.

 

창작소에 준비된 소중한 마음들 -


 

뚜런뚜런 강의실 모습이 살짝 어색하네요 

 

단체 카톡방에 미리 공유해주셨던 주제 '떠나려는 사람, 머물려는 사람'을 들었을 땐 이별과 새로운 만남을 기약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일까 ? 싶었습니다.

 

뽀송님의 구체적인 글감 선정 설명을 들으며, 노마디즘의 개념을 심층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삶의 반경안에서 내가 떠나 보내고, 새로이 만나지는 우연에 기댄 변화라기 보다 우리 삶을 주도하고 선택하면서, 나의 결정권이 불러오는 결과에 움직일 수 있는 방식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노마디즘은 프랑스의 철학자 들뢰즈가 1968년 그의 저서 '차이와 반복'에서 시각이 돌아다니는 세계를 묘사하며 자리 잡은 현대 철학의 개념으로  기존의 가치와 삶의 방식을 부정하고 불모지를 옮겨다니며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일체의 방식을 의미합니다.

 

오늘의 뽀송함은....

 

단순히 공간적인 이동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버려진 불모지를 새로운 창조의 땅으로 바꿔가는 것, 한 곳에서의 삶의 방식에 매달리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바꾸어가는 사유의 여행을 의미합니다.

 

뽀송님이 인상깊게 탐닉한 만화책 초속 5,000km의 줄거리도 덧붙여 주셨는데요


두 남녀가 정착해 있는 각자의 가정이 따로 있지만 서로에 대한 추억과 발단지인 고향을 향한 그리움이 있으면서도 결국 서로를 추억하는 존재로 남겨둘 뿐, 서로에게 정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노마디즘은 단순히 장소,내가 속한 배경의 일탈 뿐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 흘러가는 시간속에서도 끊임없는 자기 탐구와 사유라는 몫을 남겨주는 것 같습니다.

 

늘 사랑엔 후회가 없어야 한다며 전투적으로 울고 불며 매달리던 과거의 저였다면 이 결말에 납득하지 못했을 것이고 미련을 남겨두는 수많은 러브 스토리들이 나약하다고 생각했을거에요.


사랑뿐 아니라 대부분의 인간관계, 일, 가족을 지키는 방법 등등에서 전보다 나사 몇개는 빠진것 처럼 매가리 없이 굴때가 있지만 제 자신을 지켜가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노마디즘의 개념은 어느 한 순간 새롭게 나타나 처음처럼 알아가야 할 방식이 아니라 변화하는 사회현상, 개인의 욕구가 합쳐져 구체화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둥그랗게 둘러앉는 방식을 다시 선택했습니다.

 


흔히, 나이가 들고 아픔을 겪고 나니 전과 달라졌다고 비장해지지만 직접 체득한 경험에서 익숙했던 자아를 꼬집고 길을 틀어준것으로 노마디즘은 계속되고 있는것이 아닐까요?


정체되지 않고 변화하는 것.


대부분의 의식 있는 사람들이라면 개인의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노마디즘을 지지할 것입니다. 

나는 성장하지 않고 멈춰 있고 싶어 ! 라는 분은 아직 만나보지 못함에서 나온 추측일 수 있겠지만요.


하지만 각자의 생활반경으로 옮겨온다면, 조금 더 다양화된 모습으로 그려질 수 있겠습니다.

얼마 전 유튜버 디에디트 채널을 통해 시칠리아 한달살기 편을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사용하던 개인장비(휴대폰,노트북,카메라 등등)를 모두 챙겨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도 일을 계속 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영상을 보면서 해변의 선셋을 눈에 가득 담으며 일을 하고, 동시에 여행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 부럽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보다 더 크게 자리했던건 불안함이었습니다.


결국 내가 돌아가야 할 곳은 집이고 본거지가 한국에 있다면 바깥에서의 삶은 일시적이며 공중에 붕뜰것 같다는 느낌이 더 지배적이었어요.

' 내 쉴 곳은 작은집 내 집뿐이오 ' 즐거운 나의 집 가사에 전적으로 공감하는 "저 같은 사람들이 꿈꾸는 노마드적 삶의 자유는 과연 어느 경계선까지를 가리키는 걸까?," 라는 새로운 의문이 들었습니다.

 

산은 산이요..물은 물....일은 일..이는 이...

 

그래서 대화행 써클원분들이 들려주신 방랑과 정착사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특별했고 한 분 한 분 어떤 고민점들이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뽀송 :  좋아하는 일이 수입으로 연결되면 좋은데 책임을 지기는 어렵다. 

오늘의 뽀송함은 다르다 다르다! 



온달 : 휴식을 취할 때 처음에는 편하지만 일적인 아이디어가 계속 떠오르면서 결국 편하게 마냥 쉬지는 못하는 것 같다.

오늘의 온달을 찾아달라 찾아달라! 

 

날아 : 모든것을 다 내려놓는다면 아주 잘 살 수 있을것 같기도 하다. 길거리에 나앉은 돌멩이 처럼. 하지만 두려운 마음이 더 앞서 있어 선택까지는 못할 것 같다.  항상 다 내던지고 싶지만 오히려 머무르는걸 선택하는 사람이 내가 아닐까. 

 

내 글을 읽어달라 읽어달라



복깨비 : 게을러지고 나태해질것 같다. 그 속에서도 안정적인 삶을 더 원하게 되더라.

60%의 정착, 40%의 방랑

리트리버를 사랑해달라 사랑해달라 


물방울 : 창밖을 보며 멍때리고 하염없이 쉬고 싶을때도 있지만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고플때도 있다. (불시에 누구에게도 연락하지 않고 제주도에 다녀온 이야기를 나눠주셨습니다.)

일자체의 만족도는 따질수 없다.  나의 일을 너무 사랑하지만 돈과 연결되면서 눈치보는 사람과 제약이 생긴다. 하지만 활동 자체는 비교할 수 없게 행복하다.



파랑 : 다시 돌아옴을 기약하며 떠나고 싶기도 하지만 머물고도 싶다.

내 웃음을 기억해달라 기억해달라 



바다 :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티소믈리에 꿈을 위해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다고 하십니다.) 

티의 이야기를 들어달라 들러달라 

 


매덩 : 고정적인 수입과 안정적이 일상이 있어야 일탈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직업을 다양화 하면서 균형을 맞추고 싶다.

 

총무의 별장을 잊지말라 잊지말라 

 



한땐,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듣다가도 결국 나로 귀결되며 내 문제에 골몰했던 때가 많았습니다.


한번쯤은 떠나고 싶으나 현실에 당분간 머물러야 할 동병상련을 품고 언젠가 날아볼 각자의 자유를  듣는 동안 머릿속엔 이야기를 들려준 분들이 주연으로 그려지고 있었습니다.



글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함은 대화와는 다른 결을 가지고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내면의 목소리를 가다듬고 글로 한 번 더 조물 조물 빚어낸 시간이 참 정성스럽게 느껴졌어요.



그날의 글 전문을 첨부하며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 우린 모두 자기 삶의 철학자들이며 창작자들입니다. *** 

 

[매덩]

똑같은 일상이 끝난 금요일 밤. 

주말동안 뭐하지?라는 생각과 문득 떠오른 나만의 외딴 섬.

내가 원하는건 숲 속에서의 고요함과 주변을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바깥 세상 그런 곳을 가지고 싶다.

그곳에서의 나를 그려본다.

책을 보고 산책하고 자연을 벗 삼아 건강식을 만들어 먹고, 햇살아래 커피 한 잔.

그 곳은 어디일까 나만의 외딴 섬

어느덧 휴가같은 주말이 끝난 일요일 저녁 일상으로 돌아오는 내 발걸음은 아쉽지만 다음에 또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은 내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어찌 생각해보면 휴가같은 주말을 만들어 주는 건 바로 내 따분한 일상이 아니었을까?


[물방울]

나무.쓸모.인권.2020.개성.책임.달콤함.단조로움.기록.자리.나약함.대화행.소중한.안식처.바람.사람.세계.안전한.공간.일상.추억.계절.폭풍.슬기로운.과거.떠나고싶은.일탈.

불나방.밤공기.아버지.미래.이국.길.집.밤.염원.직장.여행.

입시.원하는.자유.권태.인류.택시.편의.재화.수고.다정해.숲속.작은집.책.자연.햇살.섬.외딴.발걸음.따분한.꿈.입학.업보.계획.숙제.하루.느낌.

엄마.애정결핍.고양이.자전거.설레임.도시.방랑..(로알드  달의 마이 리틀 자이언트 아시나요? 오늘 저는 그 책에 나오는 거인처럼 여러분의 단어를 수집해보았어요^^~)


[정원]

일상이 지겨울 땐 어떤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일상이란 공간의 방이 여러개라면, 들어갈 수 있다면, 머물고 싶은 만큼 머물 수 있다면,

싫증,지루함,지겨움 같은 감정들은 문지방에 올려두고 드나들때마다 지근 지근 밟아 먼지로 날아갔을 것이다.

나의 악랄하고 끈덕진 고작 먼지덩어리에 어깨가 짓눌릴때 나는 바깥을 배회하는 부랑자가 된다.

멀리 돌아 집으로 가는 길을 택한다.

떠돌이가 되겠다는 결심은 퇴근길, 속이 꽉 찬 옥수수 알맹이 같은 지하철 인파에 짓눌리면서 네온사인을 쫓아다니는 불나방이 될까

이대로 곧장 침대로 직진해 골아 떨어질까에 대한 치열한 고민의 결과다.

그래서 밤공기에 휩쓸려 다녀야 겠다는 결심은 얼마남지 않은 저녁의 생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비장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한 손에 갈빛 흑설탕 시럽이 종이 모퉁이에 물든 호떡을 사들고 가는 아버지를 본다.

눈가에 칼주름이 패인 곱슬머리 어머니가 발을 동동 구르며 추위를 타는 모습을 본다.

눈에 담을 사람이 없는 한산한 길을 걸어 걸어도 닿을 곳은 나의 어머니가 계신 집이었다.

밤의 끝까지 걸어가고 싶다.

밤은 길어, 그러니까 걸어 이 아가씨야라는 낭만적인 영화,책 제목은 그저 이름일 뿐이고 사실은 피곤한 걸음을 견뎌 낼 용기가 없었다.


[날아]

바람이 불면 나는 항상 바람이 불어오는 먼 곳의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나는 항상 한여름의 폭풍을 기다렸다. 그 바람을 타고 더 멀리, 더 먼 곳으로, 더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런데 지금은 잔잔한 바람이 좋다. 지금 이 곳, 이 순간에 조금만 더 머물고 싶어서. 탈출하고 싶었던 어두운 방 한 칸에서 벗어나 내가 일구고 가꿔온 나의 일상이 좋다. 어리지도 늙지도, 가난하지도 부자이지도, 혼자이지도 하나이지도 않은 이 순간의 나...아픈 과거로도 쓸쓸할 미래로도 가기 싫은, 나는 항상 청춘에 머무르고 싶은 사람입니다.


[파랑]

나는 떠나기를 염원합니다.

나는 아직도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누군가는 20살부터 직장 생활을 하며 돈을 벌기도 하고, 평소의 좋아하고 꿈꾸던 일을 위해 계속 달려가고 있기도 합니다.

모두가 걷든, 달리는 각자가 보는 곳을 향해 나아가는 와중에, 나는 아직 주변을 서성이고 있습니다. 마치 장난감 매장에 온 어린아이처럼 갖은 장난감들을 하나 둘 꺼내어 만져보고 깊게 빠져들다가도 금방 싫증을 내버리는 그런.

언제나 여행가기를 좋아하지만 일적으로 책임을 안고 가기는 싫었습니다.

언제나 미술을 좋아하지만 치열한 경쟁을 뚫기 위해 입시 미술을 배우기는 싫었습니다.

언제나 악기 다루기를 좋아하지만 제가 원하는 장르, 제가 원하는 곡만을 연주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항상 자유하기를 원하면서, 바짝 쫓아오는 책임을 애써 보지 않으려고 하고 받아들일 용기도 없었습니다. 

아직 나는 문을 열고 나갈 용기가 없습니다.

수많은 장난감을 온전히 나의 것으로 만들 순 없다는 것을 알지만, 남겨두고 가기엔 너무나도 달콤한 솜사탕처럼 제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호기심과 욕심의 간극에서 저는 아직 성장하지 못한 채 그곳에 오롯이 있을 뿐입니다.

나에겐 용기가 없습니다.

손가락 끝에 남아있는 문고리의 감촉조차 희미해지기 전에 뒤죽박죽 섞여 무엇이 내가 고른 것인지도 모르기도 전에 남은 모든 것들은 언젠가 꺼내볼 동화책처럼 낡은 책장 속에 남겨둔 채

용기를 내어, 책임을 피하지 않고

나는 문을 열고 떠나기를 염원합니다. 



[온달]

나는 나무다

한 곳에 머물며 뿌리를 내리고, 몸집을 키우며 

새와 벌레와 사람들에게 내 몸과 열매와 그늘을 제공하면서 오래도록 쓸모있기를.

나중에 나를 땔감으로 쓰기 위해 잘릴지라도

그 밑동만큼은 남아서 작은 의자라도 되기를 가급적 그 밑동이 커서 식탁처럼 쓰일 수 있어 

가족끼리 즐거운 식사를 나눌 수 있기를 

정확히 기억나지 않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도 꿈꾸고 있다.

그러나 나는 크게 쓸모없게 여겨지나 보다.

2020년을 앞둔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과 행복,경제,세대갈등 등 많은 문제가 산접해 있는 이 곳에 그리하여 미래를 연구하는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 이 곳 불안, 두려움, 변화와 도전, 삶과 죽음이 뒤섞여 역동적이면서 혼돈스러운 이 시대에 

각자의 문제로 자신이 원하는 것만 취하려는 사람들에게 맞추기 위해 이곳,저 곳을 기웃거리다 보니 뿌리내리지 못해 점점 말라가는 나무이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분갈이를 많이 한 묘목처럼 뿌리만큼은 강해지고 여기저기 상처 난 곳은 단단한 옹이가 생기거나 생명들이 머물 공간이 생기며 많은 장소에서 접목하여 맺은 다양한 열매들이 조금씩 사람들의 눈길을 이끄는 개성있는 나무가 되가는 듯하다.

애초부터 쓰임의 크기보다 내가 줄 쓰임의 정도를 

쓰임보다는 온기를 더 신경 쓴 나무는 지금도 자라는 중이다.



[바다]

나는 안정적인 공간을 좋아한다.

익숙함에서 작은 변화를 발견하며 즐거움을 찾는다.

일상의 자연을 마주하는 것을 좋아한다.

비 내릴 때 공기에서 마주하는 추억에 빠지기도 하고 찬 공기를 마시며 겨울을 마주하기도 한다.

나는 원하지 않는 도전, 새로운 공간을 탐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두려움과 긴장감으로 몸이 경직되고 쉽게 피로해진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과 노력도 필요하다.

그리고 익숙하고 안정적인 공간을 찾을 수 있는 과정이기에 감수해야한다.

두 가지를 다 선택해야 한다면 안정감이 있는 공간에서 잠시, 잠깐의 낯선 여행을 하고 싶다.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함과 익숙한 일상에서 

설레고 도전적인 여행을 잠깐 하고 싶다.

나는 익숙하고 편안한 일상이 좋다.


[복깨비]

어릴때 보았던 마르코 폴로의 여행이라는 만화가 생각난다. 한 소년이 전세계를 돌면서 많은 위기를 겪지만 지혜롭게 이겨내는 내용인데 이국적인 풍경과 음악이 주는 느낌에 매료 되어 전 세계를 누비면서 살고 싶었다. El condor pasa

하지만 정규 교육을 받고 안정적인 삶을 목표로 성장하며 안정이 주는 달콤함에 익숙해졌다.

익숙한 일상이 주는 단조로움이 실증이 날때는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도 했지만, 땀을 흠뻑 흘리는 운동이 내겐 가장 맞았다.

나는 이제 안정적인 삶속에서 Nomad를 꿈꾸면서 살고 싶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리트리버와 함께 넓은 들판을 달리고 불어오는 남쪽바람에 오카리나 소리를 날려 보내면서 살고싶다.

 

***   뽀글뽀글 창작소는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앞으로의 액션은 일반 공개로 전환됩니다. *** 

 

액션단 일정 확정입니다!

 

수원시 2030 청년들은

남들과 다른 '스(스토리)드(드라마)메(메이킹)'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