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되고 싶은 진행자란? 리더란 무슨 의미일까요?

 

드디어 - 리더십 아카데미가 개강했습니다. 우리는 마주선 두사람의 관계에서도 리더의 역할을 나름대로 정의합니다. 

나를 둘러싼 관계망에서 내 위치의 정립에 대한 고민은 늘 함께하는 것. 

 

갖가지 고민과 설레임을 담고 태풍 링링이 찾아오던 어떤날, 리더십 아카데미는 문을 열었습니다. 

 

출발역에 도착한 인원은 무려무려 8+2명!! (프로그램이 참석하기 전에 축전을 전하고 무서운 바람을 피해 돌아간 꾸님과 프로그램이 끝나고 도착한 벤지님 포함) 끙차. 

 

바람이 불던 특별한 그날을 기억하며 BGM으로 류이치 사카모토의 'Rain'을 넣어봅니다. 영화 마지막황제의 OST기도 했던 - 만남과 이별의 테마곡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uJHKrUr4_M&t=34s

 

헤어지는 감정을 표현한 피아노 선율과 어울리는 엔딩 장면을 가장 위로 띄워보겠습니다.

오늘은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역순으로 리뷰해볼까해요 - 이유는 없어요.  가을바람이 부니까요. 

 

 

리더십 아카데미 개강 엔딩을 위로 살리기 살리기 

 

 

스터디서클의 경험도만을 기준으로 이야기한다면, 리더십 아카데미 OT의 구성원은 조금씩 다른 출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8년도 대화행 1기 탑승객, 2019년도 시즌1 대화프로그램 탑승객, 그리고 리더십 아카데미를 기점으로 동그라미에 처음 참석한 여러분입니다.  프로그램을 출발하는 부분에 있어서 친밀도와 이해도의 측면에서 많이 걱정을 했었지만 자연스러움에 맡기고자 굳이 언급하지 않았던 이 출발점에 대해 서로가 격려하는 마음과 발언이 먼저 시작되었기에. 동그라미가 만들어내는 힘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을 한 계기가 되기도 했지요.

 

" 새로운 탑승객들이 낯설지 않아했으면 좋겠어요"

 

" 바람이 불고 태풍에 흔들리는 날에도 이 공간에서는

안전한 동그라미를 함께 하고 싶어요." 

 

"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동그라미 안에서의 관계는 늘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균형점을 찾아 움직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여러분의 일상생활에서 어떤 생각과 결정을 내리는 사람인가요? 주변을 많이 의식하나요 결정의 속도가 느린가요 빠른가요 그리고 스스로 그 결정을 진행하는 편인가요 아닌가요. 곰곰히 생각하는 시간을 거쳐, 나의 결정속도와 주변 사람들의 인식 정도, 그리고 내가 파악하는 나의 장단점을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밖에는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리는데요

 

스페이스X 공간은 조용합니다. (진지)

 

나를 관찰하는 시간. 들여다봅니다 (최면1)

 

지금 탑승하신 열차는 대화행 열차입니다. (최면2) 

 

빠져듭니다 (최면3)

 

스르륵스르륵 ...잠이 듭니다 ....잠이 듭니다... (뽀송뽀송) 

 

 

잠시 머무는 시간을 지나 생각한 시간들을 나누어 볼까요 - 고고! 

 

 

비슷한 성향을 선택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비슷하고도 다른 성양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고 생각했습니다) 

 

 

늑대 펭권 치타 뻐꾸기 그리고 미어캣이 탄생했습니다. 

 

 

 

 

결정은 스스로 하되, 신중하고 느리게 하는 늑대

장점) 찬찬히 하기 때문에 남이 볼 수 없는 것을 본다, 나만의 노하우로 자료 정리 등을 할 수 있다. 

장점) 생각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내 선택이었으니까' 하는 결론

 

결정은 참조해서 천천히 하는 펭귄

장점) 실패를 덜한다. 고민한 주제에 대한 지식이 늘어난다. ( 다른 일에 지장 주기도) 

단점) 고민하는 데 시간을 많이 뺏김. 주변의 핀잔을 받을 수 있다. (꾸물꾸물 선택장애 우유부단) 

중도) 최악은 피했지만 최선도 아닐 수 있다

 

주변을 참조하여 빠른 결정을 내리는 미어캣

장점) 선택에 대한 후회가 적다. 잉여시간을 최소화한다. 추진력이 있다.

단점) 답정너 기질이 있다. 정보가 적을 때에는 망설여진다 (우유부단해진다) 부담감이 생긴다. 

 

스스로 빠른 판단과 결정을 내리는 치타뻐꾸기(빠르게 남의 둥지에 알을까는..)가 탄생했습니다. 

장점) 타인의 선망을 얻을 수 있다. 남탓을 덜한다, 후회하는 시간 짧다, 직관과 통찰력을 잘 활용한다

단점) 주변 사람이 섭섭할 수 있음. 가만히 안있어서 중간을 못할땍 있다. 쉽게 도움받지 못한다. 

 

뽀송뽀송 간식타임 

 

개인작업으로 나의 리더십 정원을 묘사하고 나누는 시간 또한 있었지요 - 

 

씨앗: 삶에서 자신에게 생명력을 주는 소중한 가치나 중요한 욕구는 어떤것이 있나요?

 

열매: 이러한 가치나 욕구가 드러나는 이상적인 삶의 모습이나 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자양분: 이 씨앗들이 자라는 데 있어 나에게 이미 있는 자원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잡초: 이 중요한 것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내가 시작해보고 싶은 혹은 시도해볼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벌레: 장애가 되는 외부의 것들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새싹: 이 중요한 것을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내가 시작해보고 싶은 혹은 시도해볼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태양: 이것을 지키고 현실화하기 위해서 받고 싶은 도움이나 지원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두근두근 내 이야기 1

 

 

이 시간에 나눈 씨앗. 열매, 자양분, 잡초, 벌레, 새싹, 태양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일단 마음속에 저장해 놓기로 하죠 소근소근  

 

 

 

 

 

두근두근 내 이야기 2 

 

 

우리는 모두 같고도 다릅니다.

 

 

그렇게 1기와 2기 시즌1을 거쳐 리더십아카데미로 이동 혹은 탑승했습니다. 

 

 

첫만남의 시작입니다. 

 

첫 만남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9월 19일 또다른 첫만남이 출발합니다. 장소는 정거장 스페이스 X, 준비물은 개인텀블러와 소중한 마음!

 

이번주 목요일 밤, 태풍과 비바람은 불지 않겠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더운 가을날이거나 기대하지 않았던 싸늘한 밤바람이 찾아올 수 있겠지요.

 

그러나, 내일은 내일의 마음이 떠오를거에요 -

 

소중한 마음 준비해서 내일 만나요! 챠오! 

 

 

 

- 성급한 마음이 만든 성급한 마무리 내일을 향해 총총  -